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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11-07 19:00:32

■ 尹, 취임후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140분 최장 담화·문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40분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숙여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국정 운영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인 적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입장해 테이블에 앉았다. 기자들은 윤 대통령이 앉은 테이블을 둘러싸고 맞은편에 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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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4.11.7

■ 내년도 의대 정원 재차 못 박은 尹…여야의정 협의체 향배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재차 못 박으면서 11일 출범할 여야의정 협의체의 향배가 주목된다. 협의체의 한 축인 정부와 여당의 대표자는 윤곽이 드러났지만 협상 상대인 야당과 의사 단체의 참여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다만 정부·여당의 협의체 대표가 총리와 부총리, 3선의 중진 의원급으로 격상된 만큼 야당과 의사들이 합류해 대화가 이뤄진다면 의사 인력 수급 등 본질적인 의료 개혁의 결과물을 내는 데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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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재집권] 정부, 트럼프 취임전 尹대통령과 회동 추진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조기 회동을 위해 미국 측과 조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내년 1월 20일 미 대통령 취임 전에 만남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회동이 미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께서도 빠른 시기에 (회동을) 하자고 하신 만큼 계속 조율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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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재집권] 전략자산 전개비용 요구하나…전작권 전환은 빨라질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으로 한미 안보협력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동맹의 가치보다는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주둔과 미국 제공 확장억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에 한국이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이 자국 방어에 지금보다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자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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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 돌연 사과한 명태균, 검찰 조사 앞두고 극도로 예민 반응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7일 돌연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죄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다음 날 검찰 조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명씨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자택 주차장에서 취재진을 발견하자 "(사진) 찍지 마,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며 여러 차례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취재진이 이날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느냐고 묻자 "나도 내일 일(검찰 소환) 준비해야지"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인 뒤 어디론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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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19%, 2주 만에 최저치 경신[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3%포인트(p) 떨어진 수치로, NBS 조사 기준으로 국정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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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중앙지검장 탄핵되면 돈봉투 수사·이재명 공소유지 지장"

검찰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이 현실화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 수행 등 여러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7일 '이 지검장 탄핵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수사나 이 대표 사건 공소 유지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히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4차장 산하에서 이뤄지는 (반부패) 사건들은 신속히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수장이 없어지면 얼마나 애로가 많겠느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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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법원 홈페이지 불통, 접속불가 사태…"디도스 공격 의심"

전국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이 7일 오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현재 외부에서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 '로딩 중' 상태로 장시간 머무르고,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역시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제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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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 시신' 유기사건 신상공개 결정…군 장교 "즉시 공개 거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7일 신상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거부하면서 즉시 공개에 제동이 걸렸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38)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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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올해 가장 더웠다"…'1.5도 마지노선' 첫 붕괴 전망

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에서 설정한 마지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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