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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찬욱 기자 = "한국 취업, 회사 적응 이렇게 하면 됩니다."

배재대를 졸업하고 국내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 취업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닉엣티잉 씨가 이 대학의 아펜젤러 공유대학 초청으로 후배 유학생들에게 '취업 특강'을 했다.

그는 한국 취업 성공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 회사 적응, 취업을 위한 대학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성실한 유학 생활을 당부했다.

배재대 아펜젤러 공유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전 등 국내 취업·정주 기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 외국인의 대전 정주를 위한 '배재 글로벌 안항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혜령 아펜젤러공유대학장은 13일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학부인 글로벌 자율융합학부를 신설해 유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국내에 정주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