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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3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일반 1천500원→1천700원
기사 작성일 : 2024-11-15 10:01:10

(청주=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충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른 것이다.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약 5년만이다.


요금 인상 안내문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인 기준 일반형과 좌석형의 경우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청소년 요금은 일반·좌석형 기준으로 1천200원에서 1천350원으로, 급행형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조정된다.

어린이 요금은 일반·좌석형이 750원에서 850원으로, 급행형이 950원에서 1천50원으로 인상된다.

청주공항에서 오송역을 거쳐 세종터미널로 가는 B3번 광역급행버스 요금도 구간별로 성인·청소년 200원씩, 어린이 100원씩 인상된다.

청주시 비하종점에서 세종시 집현종점으로 운행되는 B7번 광역버스의 경우 세종시내권은 요금 변동이 없다.

청주시내권은 성인·청소년 200원씩, 어린이는 100원씩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이 버스를 타고 청주시내권에서 세종시내권으로 넘어가는 경우에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버스 정기권의 요금도 인상된다.

30일권 기준으로 성인은 5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청소년은 4만원에서 4만6천원으로 오른다.

교통카드 이용 시 깎아주는 할인액은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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