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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3년 만에 25→86곳
기사 작성일 : 2024-11-20 07:01:18

윤보람 기자 = 지역사회 복지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3년 만에 25개소에서 86개소로 늘었다고 서울시복지재단이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범 도입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이 위치한 동에서 벗어나 주민센터, 교회, 카페 등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복지관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역밀착형 거점형 공간 30개소에 각각 연 1천500만원,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맡는 복지사업형 56개소에 각각 연 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만족도(5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주민의 복지관 인식도 증대 4.2점,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 증가 4.09점, 취약계층 주민관계망 형성 및 복지 사각지대 기여 3.99점 등 항목별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공 및 기관 실무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의 사업추진 경과와 참여 주민의 소감 등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21일 서울시청에서 성과공유회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밀착하는 사회복지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및 주민의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더 많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 성과공유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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