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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NH농협 중앙회 동해시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동해시와 NH농협중앙회 동해시지부는 20일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시장, 김종곤 동해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지역의 도농상생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 및 공급, 국민 기부 편의를 위한 금융기관 수납 협력 등이다.

올해로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에 기부금을 납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신규 답례품 추가발굴, 이색 답례품 발굴,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 김정민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묵호덕장마을 언바람묵호태 선물세트, 말랑마토워터젤리, 애플젤리톡톡 수평선사과쨈 세트, 전통주세트, 삼화사 무릉계곡 템플스테이 체험상품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했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연말까지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돕고 답례품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