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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5∼11일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기사 작성일 : 2024-12-04 14:01:10

부산시의회


촬영 조정호. 부산시의회 본관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심사한다고 4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16조6천922억원이다.

이는 2024년도 본예산(15조6천995억원)과 비교하면 6.3%(9천927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가 제출한 기금운용 계획안은 1조3천334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5조3천351억원인데, 이는 2024년도 본예산(5조2천479억원)과 비교하면 1.7%(872억원) 증가한 수치다.

시 교육청이 낸 기금운용 계획안은 1조 488억원 규모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경기 둔화와 세수 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편성된 만큼, 합리적인 세입 추계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회복, 시민 안전, 복지, 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조성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사업에 재원이 우선 배분되도록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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