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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통포럼 개최…공업탑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2-05 07:01:18

공업탑 로터리 전경


[ 자료사진]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5일 오전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과 공업탑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과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발표, 토론,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 소장이 '공업탑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주제로 공업탑이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 수도 울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역사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임창식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지소장이 '국내외 로터리 현황 및 개선사례 분석'을 주제로 최근 신복로터리의 교통체계 개선 효과와 국내외 타지역 사례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김규판 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장이 '트램 운영 대비 공업탑 로터리 운영방안 검토'라는 주제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핵심 구간인 공업탑 로터리의 교통체계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을 제시한다.

토론에서는 한삼건 소장을 좌장으로 공업탑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선 산업화 시대 유물인 공업탑의 가치를 높일 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해 소통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공업탑의 상징적 가치와 교통체계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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