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뷰티·바이오융합 MC(미니클러스터)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경기 고양시는 지난 2일 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뷰티·바이오융합 MC(미니클러스터)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동환(오른쪽)고양시장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이충근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5[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이충근 회장, 송은정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인천 지역 7개의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중 하나다.

인천을 대표하는 뷰티·바이오 분야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로 46개 기업, 4개 대학, 7개 연구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양시 뷰티 바이오산업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소속 회원사에 대한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 및 지원 혜택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한 노하우 전수, 사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져 고양시와 뷰티·바이오융합MC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회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 8위이며 수출액은 세계 4위에 달하고 있어 고양시의 전략산업 중 하나인 K-컬처와 화장품 사업의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회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