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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낮고 바람도 쌩쌩…전라도엔 가끔 비 또는 눈
기사 작성일 : 2024-12-06 09:00:30

겨울 바닷가 산책


(제주= 박지호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산책하고 있다. 2024.12.5

김은경 기자 = 금요일인 6일 아침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3도, 대전 1.2도, 광주 5.6도, 대구 4.8도, 울산 5.8도, 부산 7.5도다.

6일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되겠다.

7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7∼3도·최고 4∼11도)과 비슷하겠으나, 7일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까지 전북과 전남서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광주·전남동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5mm 내외, 전남서부 1mm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1㎝내외다.

경기남부와 강원산지, 충북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하거나 보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남권해안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6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는 6일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제외)는 7일 새벽까지 바람이 35∼70㎞/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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