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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인증·여성친화도시 재지정
기사 작성일 : 2024-12-19 10:00:32

삼척시청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척시는 2016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후 2019년 2년 연장, 2021년 3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또다시 재인증을 받아 앞으로 2027년까지 3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돌봄,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한 정시퇴근, 직원 휴양 시설지원, 직원 영유아 자녀 위탁보육료 지원, 직원 국내 체험 연수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환경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시는 여성친화도시로도 재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5년 동안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또다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성공했다.

시는 여성 공무원 목표치 초과 달성, 여성 일자리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여성 안심 행복 밤길 조성,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 및 안전 모니터링 실시 등의 노력이 인정됐다.

시는 앞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수 시장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삼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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