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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야간 외환시장 유동성 강화 계획"
기사 작성일 : 2024-12-06 11:01:02

분주한 외환시장 지표


황광모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원/달러 환율을 비롯한 외환 거래가들이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정도 오른 1.375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11.5

황정우 기자 = 정부가 외환시장 연장 시간대 원화 유동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외환 현물 시장에서 매입과 매도 주문 간 가격 차가 최고 16원까지 벌어지고 한동안 큰 격차가 이어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같은 가격차는 대략 2.5원인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가격차와 대비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김희재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은 야간에 유동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충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게 다른 영향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도 야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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