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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킴에서 국제업무지구로…용산기지 과거와 미래 한눈에
기사 작성일 : 2024-12-09 08:00:41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용산기지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 '용산의 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용산의 변천사를 다룬 전시로, 용산공원과 그 주변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조선시대 도성의 관문이었던 모습에서부터 일제 강점기 군사 시설이 들어선 용산, 6·25 전쟁, 캠프킴, 용산기지 공원화 등 지금까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향후 이곳에 들어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용산역과 잇는 '용산게이트웨이사업' 등 미래 청사진도 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활동지 답안을 낸 초등학생∼고등학생 참가자는 기념품 배지를 받을 수 있다.

SNS 구독·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전시 도록을 한정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정기 해설이 제공된다. 정기 해설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전시가 용산 미군기지 일대의 변천사를 이해할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용산의 길' 전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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