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페이스북 캡쳐.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완전 무개념 법조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락가락 한동훈, 국민 배신하더니 국정에 대한 무개념으로 일관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동훈이 말하는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탄핵밖에 없다"며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주 1회 이상 회동을 정례화해 경제, 외교, 국방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발표 보니 어이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헌법에도 없는 권한 행사를 의기양양 떠드니 완전 무개념 법조인"이라고 비판했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는 국정 수습 담화를 통해 경제, 외교, 국방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나 위법·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