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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박영서 기자 =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강릉3·국민의힘)은 10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헌혈을 50장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년간 총 232회 헌혈하고,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소아암재단 등 여러 단체에 지속해서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것으로, 기부된 헌혈증은 환자와 가족들이 혈액팩 본인 부담금에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헌혈 교육 활성화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같은 달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은 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에 동참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