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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민경제 안정 특별대책 추진…행정력 집중
기사 작성일 : 2024-12-11 16:00:25

강릉시자율방재단의 착한소비 촉진 운동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불안정한 국내정세 속에서 서민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착한소비 진작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민생 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의 지출 대금은 기존 청구일로부터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가 도입한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와 착한 소비 촉진 운동을 시민사회단체와 관계기관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37개 시민·경제단체·기업 등으로 구성된 '강릉시 경제살리기 협의회'를 20일 개최해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감경기 개선 등을 위한 협력과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각별히 보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홍규 시장은 11일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시는 비장한 각오로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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