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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안심귀갓길' 17곳 추가 조성…223곳으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12-12 10:00:40

성남시 '여성 안심 귀갓길'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여성 안심 귀갓길' 17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가 경찰과 함께 지정하는 곳으로, 이번까지 총 223곳이 조성됐다.

추가 조성한 안심 귀갓길은 수정구 수진1·2동·태평 4동 등 4곳, 중원구 성남동·금광 2동 등 9곳, 분당구 분당동·야탑 3동 등 4곳이다.

해당 지역 골목 바닥엔 매립형 LED 조명인 도로 표지병(바닥조명) 총 595개가 2~3m 간격으로 설치돼 노면 주변을 밝힌다.

위급 상황 시 112신고를 안내하는 태양광 표지판 27개도 설치하고, 19곳의 낡은 도로 표지병 2천24개는 교체했다.

이를 위해 최근 6개월간 3억4천여만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안심 귀갓길에 대한 경찰관의 순찰과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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