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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박철홍 기자 = '대숲맑은 담양쌀'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 담양군은 올해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담양 쌀 300t을 수출해 2018년 첫 수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역 쌀 수출에 힘써 올해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100t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시설 인증 등이 수출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담양군은 분석했다.

담양 쌀은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 대상,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 등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한식의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담양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