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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을 부여했다.

울산시는 올해 주민제안사업 주민투표를 도입하고, 주민참여예산 추진 현황을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공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민참여예산제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온라인 예산 학교, 청소년 예산 학교 등을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