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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첫 공직자 공동주택 입주 경쟁률 2.2대1
기사 작성일 : 2024-12-17 16:01:16

고흥군 공직자 공동주택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 손상원 기자 = 전남 고흥군 첫 공직자 공동주택 입주 경쟁률이 2.25대 1을 기록했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입주자 16명을 선발하는 모집에 모두 36명 공직자가 신청했다.

9급(실무 수습 포함) 이하 직원이 31명, 20대가 21명으로 새내기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출신지는 광주, 순천 등 인근 지역이 많았으나 경기 안양, 경남 밀양, 전북 순창 출신도 있었다.

고흥군은 신규 공무원 등 주거 안정과 지역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남계리에 있는 옛 KT 사택을 매입, 리모델링했다.

오는 20일까지 임용일, 출퇴근 거리, 주택 유무, 연령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최장 18개월간 거주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월 임차료는 11만∼1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관리비는 별도로 부담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내년에는 남부권(도양읍·금산면 등), 나로도권(봉래면·동일면)에도 주택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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