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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는 지난 6일(현지시간) 케냐 카바넷 지역의 에벤에셀 학교에서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싱글맘)을 위한 제2회 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봉제 교육 수강생 39명이 참여했으며 여성 의류, 가방, 아동 교복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김용우 월드투게더 회장은 "창업공모전에 참여한 케냐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며 "월드투게더는 앞으로도 자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드투게더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지난해 바링고 주의 싱글맘들을 대상으로 카바넷에서 봉제 교육을 시작했고 내년까지 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