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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초중고교생 예술감상교육 정기사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12-19 18:00:29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 자료사진]

(광주= 여운창 기자 = 광주예술의전당과 광주시교육청은 19일 예술감상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술감상교육 사업은 초·중등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잠재적 미래예술 관람객 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시교육청의 체험학습 운영과 연계해 이뤄진다.

각급 학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립예술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시범사업 공연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2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정기공연에 앞서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관내 초·중·고 11개 학교 1천434명이 무료 관람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발레 작품이며 차이콥스키의 음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공연이다.

예술의전당은 내년부터 예술감상교육 사업으로 시립예술단 낮 공연 제공 등을 검토하고 학교 체험학습에는 단체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교육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학생들이 공연을 감상하는 경험은 예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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