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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북동부·중남부 미사일 공습…민간시설 피해
기사 작성일 : 2024-12-19 19:00:58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공습 피해 건물


[로이터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중남부 지역을 미사일로 공습해 민간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이른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졌다.

러시아군은 전술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M 2기와 유도 미사일 Kh-59, Kh-69를 이번 공습에 사용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설명했다.

무인기(드론) 85대를 동원한 공습도 있었지만 대부분 격추되거나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덧붙였다.

이번 공습으로 수미 지역에서는 민간 주택 9채가 부서졌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도 아파트 2동과 병원, 학교 등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두 지역 모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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