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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장 추가 개설
기사 작성일 : 2024-12-20 16:00:17

익산시 신청사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익산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장'을 추가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장은 기존 익산역,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매장 등을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어난다.

시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의 취·창업을 돕고자 2020년부터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4명의 여성장애인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손톱 관리, 영양, 컬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월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장애인 네일케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확보와 취·창업을 위한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모든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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