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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라이즈 5개년 기본계획 확정…내년 초 사업 본격화
기사 작성일 : 2024-12-20 18:00:30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구축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제1회 충북 라이즈 위원회 개최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제1회 라이즈 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충북 라이즈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라이즈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의결한 기본계획에는 '지역자원 공유·특화를 통한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와 9개 핵심 단위과제를 담았다.

도는 이 기본계획을 오는 24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발전 전략을 구체화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은 기업 유치로 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학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라이즈 위원회는 도내 라이즈 정책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김 지사와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교육계·학계·경제계·산업계 인사 2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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