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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안흥 -18.8도 아침 기온 '뚝'…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2-22 08:00:31

얼어붙은 춘천 공지천


[촬영 이상학]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2일 횡성 안흥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8도로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횡성 안흥 -18.8도를 비롯해 평창 면온 -17.7도, 철원 마현 -17.7도, 설악산 -16.5도, 홍천 내면 -16.3도, 인제 -12.4도, 춘천 -10.7도 등이다.

강릉 주문진 -5.6도, 고성 현내 -5도, 속초 -4.4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도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가량 더 낮아 춥겠다.

낮 기온은 내륙 0∼2도, 산지 -3∼0도, 동해안 4∼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측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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