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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은파 기자 =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경기도 동탄신도시 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고속철도 동탄역 서측 출입구인 3·4번 출입구 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개통된 동탄역은 기존 1·2번 동측 출입구만 운영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도공단은 올해 3월 GTX-A 노선(수서∼동탄) 개통과 함께 동탄역 상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역사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곧바로 3·4번 출입구의 승강 설비(에스컬레이터 16대·엘리베이터 1대) 설치와 마감 공사에 나서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이번 3·4번 출입구 개통으로 동탄역은 총 4개의 출입구를 갖추게 됐으며,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동탄신도시 주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송혜춘 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동탄역사 3·4번 출입구 사용 개시로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역사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