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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
기사 작성일 : 2024-12-28 09:00:21

강성태 수영구청장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차근호 기자 =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은 28일 신년을 앞두고 와 인터뷰에서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의 구정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세계 여자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리고, 서서 타는 패들보드인 'SUP'으로 이기대 강과 바다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 구청장과 일문일답.

-- 올 한해 구정 운영 소감은

▲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다산 목민 대상'과 '국민 행복 민원실 평가'에서 전국 1위, 최고의 지자체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초 부산시가 공표한 '부산사회조사'에서 거주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가슴 뿌듯한 해다.

-- 내년 추진할 역점 사업은

▲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의 구정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내년에는 국제장대높이뛰기와 함께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수영구형 스포츠 투어리즘으로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자 한다.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조성을 추진하고 민락 매립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 MZ세대에게 명소가 된 광안리, 내년에는 어떤 놀거리가 있나

▲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SUP(서서 타는 패들보드)을 타고 이기대, 수영강을 여행하는 SUP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SUP 존 옆에 비치 보드 존을 설치한다. 수영구청장배 스케이트보드 전국 대회, '광안리 비치 보드 페스타'를 열고, 사계절 꽃피는 광안리, 광안리 캐릭터 포토존을 구성한다. 젊은 세대에게 '초크아트(분필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는 것)'의 성지로 입소문 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도 운영한다.


민락수변공원 밀루페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수영구 문화도시 사업 내년에는.

▲ 수영구는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부산 최초, 부산 유일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내년에 본격 추진 될 사업은 해변축제 ‧ 마켓 ‧ 전시 컨벤션 등 해변 내 3개 사업, 골목 문화 컨벤션, 문화도시 연대, 수영 로컬콘텐츠 등 3개 사업, 수영문화 도보권 사업 등 총 8개의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면 골목의 많은 콘텐츠는 광안리 해변으로 발산되고 광안리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골목으로 유입돼 서로를 성장시킬 것이다.

-- 선거 공약은 얼마나 이행했나

▲ 53개 공약사업을 약속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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