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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주민을 위한 개방형 신청사 건립"
기사 작성일 : 2024-12-28 09:01:06

인터뷰하는 오태원 북구청장


[부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손형주 기자 =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28일 신년을 앞두고 와 인터뷰에서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미래지향적 개방형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북구 관광브랜드 '트래블로드' 사업이 신년부터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2024년 가장 큰 성과는.

▲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꼽겠다. 통상 3년 이상 걸리는 행정 절차를 1년 6개월 이내에 완료해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내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2025년 구정 운영 집중 과제는.

▲ 덕천교차로 일대 상습 침수지 해소사업을 완료할 것이고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덕천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부터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신규 지원해 아이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


현장민원실 대화 나누는 오태원 북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 북구 관광브랜드 트래블로드 추진계획은.

▲ 북구만의 고유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한 '트래블로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완료했다. 25개 세부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트래블로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것이다. 감동나룻길리버워크부터 구포역으로 이어지는 순환 코스에 낙동강 조망·철새 탐조·산책로 조성·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도심 속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금정산 인접 지역에 캠핑·피크닉 존 등을 조성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도 있다.

--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사업 추진계획은.

▲ 화명생태공원 내 물 위에 떠 있는 수상극장,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 자연놀이마당 등 북구의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국비 173억원을 확보했고 2025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민선 8기 꼭 진행하고 싶은 사업은.

▲ 교통체증을 완화 시켜 줄 '화명~만덕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의하겠다. 강변도로와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두 지역인 화명동 중앙공원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 '화명장미브릿지' 건설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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