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박성제 기자 =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은 28일 신년을 앞두고 와 인터뷰에서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 구청장은 행정복지타운 건설을 비롯해 공원 등 녹지 공간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주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내년에 추진할 역점 사업은.

▲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과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어 주민 복지를 증진하겠다. 연산3동 행정복합타운에 조성되는 연제만화도서관은 부산 최초의 공공 만화도서관으로 상반기 내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청소년문화의 집과 연제구 장애인복지관,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의 건립 공사도 연내 착공하겠다.

-- 공약인 연산교차로 명소화 사업은.

▲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연산교차로 명소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 미디어아트 전시 시설인 미디어갤러리 등 문화공간과 가로화단 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 조성하기 위해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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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문화, 공원 인프라 대책은.

▲ 구청사 내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연장, 체육관 등을 갖춘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거제2구역 등 재개발 정비사업 시 도시공원 확충을 추진 중이다. 최근 교통광장을 공원으로 변경해 거성사거리 가로공원 등 3개소를 신규 공원으로 조성했다.

-- 재개발 사업 완료에 따른 인구 유입 관련 대책은.

▲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셋째 이후 다자녀 가정에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하고 기존 지원액을 상향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공영주차장 내 가족 배려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