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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혁신당 "崔권한대행 수습에 전폭적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30 13:00:04

발언하는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김주형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해 "가용한 자원 모두 동원해 구조에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현 시국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29

한혜원 기자 = 조국혁신당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가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 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일주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수습과 추모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위원장은 황운하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사 수습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혁신당도 노고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가뜩이나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식당 등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코로나 사태에 준하는 지원책이 시행돼야 한다"며 "정부는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참사 애도 메시지를 올린 것을 두고는 "공수처의 세 번째 소환 통보에 불응한 바로 그날이었다"며 "그 입 닫고 수사나 제대로 받으라"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윤석열과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때는 검은 리본에 '근조' 글씨도 못쓰게 했다"며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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