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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교육상' 범한그룹 회장 등 개인 3명·법인 1곳 수상
기사 작성일 : 2024-12-30 16:00:33

제46회 경남교육상 시상식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30일 본청 강당에서 '제46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이병룡 전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손대영 전 창원도서관장, 사단법인 다볕문화 등 개인 3명과 법인 1곳에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경남교육삼락회장, 경남교직단체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본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상자 중 정영식 회장은 '교육 소외 계층에 교육 기회 제공 및 체육 인문 교육 지원'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병룡 전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 활동 지원 및 교육 여건 조성', 손대영 전 관장은 '교육 행정 기관 설립 및 혁신적인 교육 행정 실천' 등의 업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양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 등을 운영·지원하는 다볕문화는 '지역 활력 사업 청소년 교육 및 문화 예술 교육 실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각자의 지역에서 교육 여건 조성 등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했으며 그들의 업적은 경남교육 표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79년부터 시작해 제46회를 맞은 경남교육상은 학교 안팎에서 경남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까지 수상자 219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홈페이지를 구축해 도민과 교육공동체가 공적과 인품 등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사람을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했고, 2025년도부터는 연중 추천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교육상은 단순히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는 상이 아닌 경남교육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숭고한 상이다"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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