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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호정 서울시의장 "민생 최우선해 시민 일상 지키겠다"
기사 작성일 : 2024-12-31 12:00:34

와 신년 인터뷰하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31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 일상과 '보통의 하루'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약자 보호망은 더욱 촘촘하게, 사회의 허리인 중산층은 더욱 두텁게,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등 플레이어들이 뛰는 혁신의 운동장은 더 넓은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장은 "특히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계속해서 챙기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 서울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과 연결돼 공동체를 회복하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최 의장은 또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며 "기본을 바로 세우고 시대 변화에 맞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잘 정착되도록 인력, 인프라 등을 적시에 지원하고 첫발을 뗀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해 살피겠다"며 "디지털교과서는 조금 더디 가더라도 학생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청렴도 향상과 현장성 강화도 약속했다.

최 의장은 "1월 1일자로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돌파구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기댈 언덕이자 가장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의회가 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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