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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호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판교 라인, 기흥 라인을 2030년까지 대전으로 확장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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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직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행동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를 완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과 함께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