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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넷제로 챌린지X 통해 기후기술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
기사 작성일 : 2025-01-07 10:00:25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 공고 배너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이 '넷제로 챌린지X'를 통해 기후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특허청은 기후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하나로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후기술 과제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특허청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와 특허정보를 활용해 제품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개방형 제품혁신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민 참여 제품혁신형 ▲민간 수요 기반형으로 나뉜다.

국민 참여 제품혁신형은 중소·창업기업이 개발하려는 기후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 구매하고, 아이디어의 제품화 해법,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 수요 기반형은 대·중견기업이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제시하면 중소·창업기업이 지식재산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 아이디어와 특허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제안하고 제품 공동개발과 납품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특허청은 올해부터 특허청이 넷제로 챌린지X의 직접 선발기관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혁신특허 보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식재산 제품화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어지는 추가보육(Tier2) 및 공통 간접 지원(Tier3)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참여 제품혁신형과 민간 수요기반형 부문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창업기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6까지 '아이디어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사회 요구에 대비하려면 기후기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기술 분야의 혁신특허와 아이디어가 기업의 제품혁신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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