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 1위 '한우·언양식 석쇠불고기'
기사 작성일 : 2025-01-07 10:00:36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앞장


(울산= 13일 울산시 울주군이 군청 입구 앞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김석명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기부 참여를 높이고자 진행하는 기부 참여 이벤트 홍보를 했다. 2024.11.13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기부자가 가장 선호한 답례품은 한우 및 언양식 석쇠불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울주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가 선호한 답례품은 한우 및 언양식 석쇠불고기에 이어 참기름, 복순도가, 보배(울산배 브랜드), 황우쌀, 김치, 배빵(울산배로 만든 빵) 순이었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5년 안에 모두 사용하면 된다.

기부자를 지역별로 보면 울산 지역 내 남구와 중구를 합친 울산이 가장 많았다.

울산 이외 지역으로는 서울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경남, 부산 거주자 순이었다.

울주군이 모금한 지난해 전체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은 4억5천100만원(기부자 3천683명)으로 목표액 2억2천만원의 갑절을 넘었다.

울주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첫 해 2억6천600만원(기부자 1천993명)에 이어 지난해에도 울산 지자체 중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2024년 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5천100만원 달성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군청 입구 전광판에 감사 영상을 게시했다.

이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울주군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울주군을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개인별 연간 상한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울산농협, 울주군 고향사랑기부


(울산= 지난 26일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울산시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11.27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