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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김진방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7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 대화'를 시작했다.

강 시장은 "지혜로 변화를 이끄는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면서 "최근의 비상시국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차고 밝은 '우리들의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대표들과 강 시장은 지역 민원과 숙원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들은 수송동 완충녹지 생활환경숲 조성, 수송공원 맨발길 및 야간 특화공원 조성, 지곡동 주민편의시설 조성, 월명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장치 설치 등에 주민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의견은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신년 대화는 이날 수송동을 시작으로 13일간 이어지며, 강 시장은 이 기간 지역 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