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6급 공무원 정원 확대를 위해 정원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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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일 시행 예정인 이 개정안은 직급 조정을 통해 일반직 6급 정원을 758명에서 772명으로 14명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 처우 개선과 승진 기회 확대를 통한 사기 진작 차원의 조처다.

도교육청은 같은 이유로 지난해 3월에도 일반직 6급 18명, 7급 23명 규모의 정원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교육행정 직렬은 내년까지 타 시도교육청의 6급 정원 평균 수준인 26.4%까지 총 40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확대한 정원은 업무 난이도와 기관 특성 등을 고려해 직무에 맞는 직급을 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6급 정원 부족으로 인한 승진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며 "총액 인건비 내에서 6급 정원을 지속해서 늘려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