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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산업·일자리·정주기반 구축…"남부권 거점도시 도약"
기사 작성일 : 2025-01-07 18:00:16

(영월=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 산업·일자리·정주기반 성장을 토대로 '남부권 거점도시' 기틀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주요 업무 보고회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어 7개 분야 총 151개 시책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푸른 보석' 텅스텐이 매장된 세계 최대 규모인 상동광산 재개광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산솔면 녹전리 일원의 핵심소재 산업단지 구축을 계기로 일자리와 정주·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제천∼삼척 고속도로, 태백선 고속화를 통한 광역 교통망 개선을 발판 삼아 환동해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남부권 산업·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또 덕포 지역 활력 도시와 경찰서, 영월의료원이 위치하게 될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덕포리 신시가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인구 2만명 영월읍 전역을 청년이 모여드는 혁신 성장활력지구로 만들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전망시설과 모노레일은 2026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서강정원, 스마트 복합쉼터, 영월 관광센터와 연계한 영월읍 시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산재한 관광자원도 벨트화해 구심점 역할을 하게 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 7기부터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군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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