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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자전거 펌프 트랙·MTB 연습장 연내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1-08 07:01:17

펌프 트랙 체험하는 자전거 동호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대전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노후한 자전거 체험장을 재활용해 산악자전거(MTB) 시설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일원 태화강 둔치에 있는 울주군 자전거 체험장에 4천167㎡ 규모의 펌프 트랙과 865㎡ 규모의 MTB 연습장을 설치한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타고 페달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주차장, 관리시설, 조명시설을 포함해 2천658㎡ 규모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다음 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울산 최초의 펌프 트랙과 MTB 연습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와 자전거 동호인들의 이색 주행 놀이터를 제공해 자전거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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