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에 있는 귀일중학교의 방송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사업 '하이(H!) 드림온에어'를 통해 이뤄졌다. 20년간 쌓은 방송 노하우를 토대로 초·중·고등학교 방송실 내외부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방송 인재 육성과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방송실 공간 리모델링은 물론 컴퓨터, 카메라, 음향 장비 등의 방송 기자재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귀일중을 포함해 전국 16개 학교가 지원받았으며 누적 후원액은 8억원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 대표는 "방송 인재 육성과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하이 드림온에어 외에 2010년부터 독립 다큐 제작에 50억원을 지원하고 방송 연구와 학술 활동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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