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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로컬푸드매장, 개장 6년 만에 매출액 400억 달성
기사 작성일 : 2025-01-10 14:01:12

진안 로컬푸드매장


[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추진한 로컬푸드 판매 사업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2019년 전주시 호성동에 문을 연 진안로컬푸드 매장이 첫해 30억원, 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 72억원, 2023년 78억원, 2024년 86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진안읍내에 개장한 진안점의 매출도 6억원을 넘었다.

이로써 이달 5일 기준 두 매장의 총매출이 4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90%는 농가 소득으로 환원됐다.

진안로컬푸드에 진열되는 품목은 지역 350여 농가가 납품한 축산물, 잡곡, 청과, 달걀 등 총 995종이다.

군은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고품질 농산물과 축산물 판매, 값싸고 안정적인 공급, 소비자 신뢰 확보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로컬푸드 운영으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진안로컬푸드 매장을 찾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 높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소득을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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