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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5일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호준 감독과 10명의 코치진, 선수 38명이 참가하며 3월 5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월 19일까지 훈련하며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는 대만 타이난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호준 감독과 손아섭은 27일 먼저 미국으로 떠난다.

NC는 "미국 일정은 훈련 중심, 대만 일정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 소속 팀들과 평가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훈련 기간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공필성 감독이 이끄는 NC 퓨처스팀은 25일부터 창원과 경남 고성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