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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의주 기자 = 선문대는 충남형 유학생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국내 정주와 취업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유학생 3명이 한 학기 동안의 현장 실습을 마치고 전문인력비자(E-7-1)를 취득했다. 이들은 충남 지역 기업에서 실습을 마친 뒤 실제 취업에 성공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선문대는 유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유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유학생 중 5명이 실제로 국내 기업에 취업하며 성과를 올렸다.

문성제 총장은 "현재 선문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61개국 2천333명의 유학생이 충남 지역에 정주하며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