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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 살리기에 온힘"
기사 작성일 : 2025-01-14 11:00:19

(시흥= 김인유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14일 "2025년에는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시민이 온전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기본 책무에 충실하며 민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흥화폐 '시류'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1천300여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빠른 경기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 지원정책 추진, 2만8천여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흥형일자리 은행제 신규채용 지원 두배로 확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 새롭게 추진 등 지역경제 회복 정책도 제시했다.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특화단지로 선정된 것을 발판 삼아 올해는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임 시장은 "월곶역세권은 신속한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홍보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올해 1조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 시장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신안산선, 경강선,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면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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