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 제공]

(부산= 김상현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후보지 해양유산(Ocean Heritage) 6호, 해양총서 시리즈 '해양 공예, 바다를 꽃 피우다',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 등 모두 3권의 신간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유산 6호는 해양역사·미술·민속·고고학 등 해양 관련 분야를 포괄하는 학술지이다.

이번 6호에는 손암 정약전과 자산어보, 신석기시대 한일교류의 동태, 고총·고분 축조시기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 등 모두 5편의 학술논문과 서평 등을 실었다.

해양총서 시리즈 '해양 공예, 바다를 꽃 피우다'는 나전(螺鈿), 대모(玳瑁), 어피(魚皮) 등 바다에서 얻은 재료들을 활용한 공예품을 소개한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국내외 83건의 해양 공예 자료와 57건의 참고 자료를 수록했다.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에 연재한 기획물을 엮은 '박물관에서 꺼낸 바다'는 박물관 소장자료에 담긴 해양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었다.

이번에 발간된 신간 3권은 국공립 도서관과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 예정이며,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에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