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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명씩 귀농' 영월군, 이사비용 등 신규 지원사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14 15:00:18

영월군 영월읍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귀농귀촌인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4가지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사업 유형은 이사비용, 주거환경개선비, 주택신축 설계비, 지역 상생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다.

이사비용은 최대 70만원, 주거환경개선비는 최대 300만원, 주택신축 시 설계비 지원은 최대 200만원이다.

또 지역 상생 일자리 지원 사업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별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귀농 초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융자 사업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기존대로 진행한다.

군은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0일까지 받는다.

농촌지역 조기 적응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입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귀촌인이 대상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귀농귀촌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영월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은 345명이다. 해마다 70명가량이 귀농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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