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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지리산 탐방객 지원 및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칠선계곡, 삼정산, 와불산 등 지리산 권역 탐방로의 안전 산행 지원과 군의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참여자 10만명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오르고 함양'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비롯해 삼정산, 와불산 등 해발 1천m 이상 지역 명산 15개를 등산하고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로 상시 개방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지속 가능한 탐방로 이용을 위한 공원자원 보존에 대한 협력, 탐방객의 안전 산행을 위한 탐방 기반 시설 조성과 관리 등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와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