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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1천500대 뜬다"…25일 '2025 간절곶이 뜬다' 설 행사
기사 작성일 : 2025-01-16 08:00:32

'첫 일출 간직할래요'


(울산= 김용태 기자 = 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시민이 2025년 첫 일출을 하트 모양으로 만든 손 안에 담고 있다. 2025.1.1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과 서생면주민협의회는 한반도 최고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오는 25일 설날을 맞아 '2025 간절곶이 뜬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간절곶이 뜬다'는 최근 국내외 크고 작은 사고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울주문화재단과 서생면주민협의회의 주최·주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생면주민단체가 주관하는 울주군 서생면 특산물 체험을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청춘 마이크'편 우승자인 박기영·송클레어와 박성온, 김다나, 수근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 1천500대의 무인기(드론) 비행과 희망불꽃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드론은 이미지 나열 위주 드론쇼에서 벗어나 간절곶을 배경으로 '해뜨미', 간절 용사, 이상기후 악당의 이야기를 담아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울산 간절곶에 모인 해맞이 인파


(울산= 김용태 기자 = 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 모인 해맞이객들이 2025년 첫 일출을 지켜보고 있다. 2025.1.1

이들 행사는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서생면주민협의회와 힘을 모아 따뜻한 희망을 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맞이객 모인 울산 간절곶


(울산= 김용태 기자 = 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해맞이객들이 2025년 첫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2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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