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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라·강화남단 중심 글로벌 화훼단지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1-16 14:01:10

인천 화훼 유통시설 관련 투자 의향서 전달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김상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와 강화 남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훼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농업의 방향성과 조경 산업 동향, 동북아 화훼 유통 체계 구축과 화훼 상품 수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친환경 복합단지를 활용해 화훼 유통·물류 거점을 마련하고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통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네덜란드의 화훼 유통센터 설계·디자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측은 화훼 유통시설 관련 투자 의향서를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

드리스 얀센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화훼 사업 전략을 지지한다"며 "화훼 유통시설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은 화훼 유통·물류는 물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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