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군포 청년활동공간 '플라잉'에 스타트업 10개사 첫 입주
기사 작성일 : 2025-01-16 15:00:16

(군포=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지난해 10월 개관한 청년활동공간 '플라잉'(Flying)에 올해 처음으로 기업들이 입주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포시 청년활동공간 '플라잉'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시는 플라잉에 지난 2일부터 인공지능(AI), 디자인, 공예, 문화기획,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스타트업 10개 사가 입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시가 국·도비와 시비 등 219억원을 투입해 산본동 1156-18 옛 우신버스 차고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356㎡ 규모로 건립해 지난해 10월 1일 개관했다.

플라잉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연간 200만~30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1년간 플라잉을 이용하며 제품 개발과 시험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1년간 입주한 뒤에는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조남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은 "이번 입주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